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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그리스사태 해결 가능성에 상승

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그리스 사태 해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28달러(2.5%) 올라 배럴당 92.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2.79(2.63%) 오른 배럴당 108.7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그리스 국채를 가장 많이 가진 독일 은행들이 그리스 채권을 30년간 만기연장(롤오버) 하자는 프랑스의 제안에 합의해 그리스 사태의 해결가능성이 커졌으며, 그리스의 재정 긴축 안 의회 통과를 위한 유럽연합(EU)의 압박도 계속됐다. 올리 렌 EU 경제·통화정책 담당 집행위원은 “(그리스가) 즉각적으로 디폴트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수정된 프로그램(재정긴축안)을 의회가 승인하는 것”이라며 그리스 의회의 재정긴축 안 부결에 대비한 ‘플랜 B’는 없다고 단언했다. 한편 이날 그리스의 공공ㆍ민간부문을 대표하는 공공노조연맹(ADEDY)과 노동자총연맹(GSEE)은 그리스 정부의 중기 재정계획에 항의하며 48시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또 달러 약세도 유가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금값은 그리스 사태의 해결 희망에 소폭 올라 온스당 1,500달러대를 회복했다.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3.80달러(0.3%) 올라 온스당 1,500.20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7월물 은 가격은 5센트(0.2%) 오른 온스당 33.64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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