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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인기 분유브랜드가 그대로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11일 코트라에 따르면 롯데삼강과 YNS글로벌은 지난 8일 중국의 저장농자집단금홍수출입유한공사와 파스퇴르 분유의 내수 브랜드인 ‘그랑노블(사진)’의 중국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롯데삼강은 1차연도인 내년 500만달러 상당을 수출하고 점차 물량을 늘려 5년 후에는 수출액을 3,000만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5년 후에는 시장점유율 2%(약 1,800억원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일 롯데삼강에 합병된 파스퇴르의 분유는 7년 전 수출 전용 브랜드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 연 2,0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국내 브랜드가 중국에 들어가는 사례는 별로 없었다. 중국 분유시장은 연 9조원 규모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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