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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이종목] 영우디에스피 실적 기대로 상장 첫날 상한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액정표시장치(LCD) 등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영우디에스피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영우디에스피는 거래 첫날인 29일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 5,000원보다 10% 높은 5,500원에 시초가가 결정돼 시초가보다 14.91%(820원) 오른 6,3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영우디에스피는 OLED 장비가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당 장비 대부분은 삼성디스플레이로 공급하고 있다. 영우디에스피는 LCD에서 OLED를 거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로의 기술 변화 흐름에 맞춰 제품 개발을 지속해왔다. 시장 전문가들은 영우디에스피의 공정장비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진입장벽이 높고 경쟁강도가 낮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매출 비중이 높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출하량이 내년까지 43% 성장할 전망이어서 관련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또 올해 중국 CEC판다와 13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시장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원상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 A3공장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플렉시블 OLED 양산에 돌입하고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도 내년까지 대규모 투자가 예정된 상황"이라며 "내년에는 매출액이 올해보다 55.4% 늘어난 1,1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우디에스피는 지난해 매출액 897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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