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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방송 목표는 수업 정상화"

안병영 교육부총리는 2일 "EBS 수능방송의 수능시험 연계는 많이 반영될 경우 비교육적이라는 비판에, 적게 반영될 경우에는 국가사기라는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 제1차 모의시험이 있는데 걱정이 태산"이라고 말했다. 안 부총리는 고려대 언론대학원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조찬 강연회에서 "사실 EBS 수능방송과 수능시험 연계의 목표는 가르치는 대로 낸다는 의미에서학교수업 정상화가 목표"라며 "그동안 수능시험에는 기출문제를 내지 않고 새문제만내 왔는데 사실 핵심영역의 주요문제는 매년 계속 나와야 하는 거고, 이를 EBS 교육방송에서 강의하자는 게 취지"라고 말했다. 안 부총리는 이어 "1995년 교육부장관 재직당시 EBS 수능방송을 처음 시작해 사설 학원도 없고 과외 기회도 없어 공부하기가 어려웠던 벽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됐다"라며 "부수적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초중고교의 교육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자료축적을 위해서도 애썼다"고 말했다. 안 부총리는 "축적된 참고, 학습 자료는 3~4달후 표준화해 인터넷 상에 구축된에듀넷에 모두 올려 공개할 예정이며 이는 학생, 교사, 부모를 모두 사용토록 해 언제 어디서나 수준에 맞춰 학습하고 싶은 것을 학습할 수 있는 전자학습(e-learning)체제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부총리는 "단기대책인 EBS 수능방송 외에도 향후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수준별 이동수업과 선지망 후추첨 제도, 교실혁신 프로그램, 내신에 역점을 둔 대입전형제도, 교원평가제, 교원복지제도 개선 등의 방안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부총리는 "깊고 넓은 유연한 지식을 갖춰야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사회가 도래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평생교육체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애쓸 것"이라며 "경험을 토대로 판단하지 말고 교육현장과 학교방문 등을 통해 교육현장의 변화를 함께느껴달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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