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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 캘리포니아 9MW 태양광시스템사업 공동개발 진행

에스에너지는 태양광 산업의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북미시장의 진출을 위해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미주법인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해외 시스템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스에너지 미주법인은 17일 이미 Cenergy Power사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9MW규모의 공동 사업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스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0MW 규모의 대형사업 입찰을 준비하는 등 북미지역 태양광시스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금번에 체결한 공동개발 협약은 금년 9월 착공, 201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국내 태양광 모듈, 시스템 제조업체 최초로 미국 중소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직접 개발, 운영하는 사업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지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북미시장에 열세인 국내 태양광 중소기업이 사업개발, 태양광 모듈을 포함한 인버터, Racking(구조물), SCADA(모니터링)등 태양광시스템의 Turn-Key 솔루션을 제공, 태양광기술의 수출을 본격화함으로써 국내 태양광 기술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120MW의 태양광발전소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스템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태양광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미국 태양광시장은 2011년 1GW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전세계 태양광 시장 규모 18GW 중 약 5.5%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최근 이탈리아, 독일 등 태양광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국가들이 정부정책 지연 등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반면, 미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우수한 일사량 및 기후조건으로 인해 미국시장의 35%를 차지할 만큼 태양광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으며 일본, 중국, 독일 등 다국적 전문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에스에너지 이용호 부사장은 “수평계열화를 통해 태양전지를 경쟁력 있게 조달하고 원부자재 및 순수제조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어 중국기업과 가격측면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만큼, 발전 운영사업의 경제적 측면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보장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 부사장은“시장진입 초기여서 10~20MW 수준의 시스템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향후 Up-Stream업체 및 대형 건설사와 공동사업개발 등을 통해 대규모사업으로의 확대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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