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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경 베스트 히트 상품] 수출보험공사 '문화수출보험'

영화등 흥행 실패시 투자자금 손실 보상


'쌍화점', '국가대표', '백야행', '결혼도 못하는 남자', '아이리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흥행에 성공한 영화와 드라마라는 점 외에도 한국수출보험공사의 '문화수출보험'을 이용해 제작된 문화상품이라는 점이다. '문화수출보험'은 우리나라 문화수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수보가 지난 2007년 12월 도입한 정책보험으로 금융기관과 투자자가 영화, 드라마, 공연, 게임 등에 제작자금을 대출 또는 투자하는 경우 제작자의 제작 또는 흥행실패로 대출금과 투자자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손실을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문화콘텐츠 제작사는 '문화수출보험'을 통해 은행과 대형투자회사로부터 저리의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제작자금을 간편하게 조달하고 개봉관 상영, 국내외 판권판매 등으로 얻어지는 장래 수익으로 이를 상환하는 일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 올해까지 2년동안 문화수출보험을 통해 제작된 영화, 드라마, 게임은 총 16개 작품에 이르며 이들 작품에 대한 지원규모도 27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 흥행폭풍을 몰아친 영화 '국가대표'와 '아이리스'가 문화수출보험을 통해 제작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화산업계 전반으로 문화수출보험에 대한 관심과 지원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수보의 한 관계자는 "문화수출보험 이용이 기존에 영화와 드라마에서 게임과 공연 등으로 점차 다양화 되는 추세고 이용 신청도 부쩍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킬러콘텐츠가 자금조달에 큰 어려움 없이 상업화 되고 수출될 수 있도록 문화수출보험에 대한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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