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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개발 기대감 업고 땅값 껑충

판교개발 기대감 업고 땅값 껑충 "신도시 후보1순위"경계도면까지 나돌아 신도시 후보지 1순위로 꼽히는 판교일대에 개발 기대감이 잔뜩 부풀고 있다. 현지 중개업소들사이에서는 판교신도시의 경계가 어디까지가 될 것이라는 도면이 나돌고 있으며 개발예정지구에 포함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땅값도 지난해에 비해 두배정도 올랐다. 현지에서는 경부고속도로 판교IC를 중심으로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판교인터체인지에서 수지방향으로 우측) 운종동 하산운동 삼평동 등이 신도시에 포함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토지거래는 이 경계선 바깥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상태. 신도시에 포함돼봐야 공시지가보다 조금 높은 수준의 보상만 나올 뿐이기 때문이다. 토지거래가 최근 부쩍 늘고 있는 곳은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금곡동 일대. 서쪽은 판교개발 예정지, 남쪽은 수지와 닿아있는데다 판교~수지 23번 국도가 지나고 있기 때문이다. 성남시의 판교개발계획 등이 나온 지난해이후 이 일대에는 벤처기업, 서울 강남의 일부 큰 손 등이 몰려들면서 이미 한차례 손바뀜 됐다는 것이 현지중개업소의 귀띔이다. 땅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판교~수지 국도변의 건축가능한 자연녹지의 경우 지난해초 평당 100만~150만원에서 지금은 평당 300만원선을 호가하고 있다. 도로변 보전녹지도 지난해 초 평당 50만~60만원에서 지금은 150만~200만원선으로 껑충 뛰었다. 궁내동 전원주택토지 컨설팅업소인 한우리의 이택구(李澤九)사장은 『한차례 토지 매입바람이 지나간후 땅값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에도 하루에 평균 10여명정도가 이 곳을 둘러보고 있어 정부의 공식발표가 있을 경우 또 한차례 시세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판교와 맞닿아있는 분당구 석운동 대장동 등과 용인 수지읍 고기리 등의 전원주택시장도 판교개발 영향을 받아 수요자가 크게 늘고있다. 전원주택지의 가격은 분당구 백현동 운중동 지역이 평당 200만~250만원, 대장동 석운동 지역이 평당 100만~150만원, 수지 신봉리 성복리 지역이 평당 130만~150만원, 고기리 동천리 지역이 평당 100만~130만원선. 용인지역 물건을 주로 취급하는 현대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신도시가 들어설 경우 교통이나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퍼지면서 분당 용인일대 전원주택시장이 활기를 띄고있다』고 말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입력시간 2000/10/10 18:5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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