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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29일 플라자호텔에서 첫 태블릿PC '줌(XOOM)'을 선보였다. 다음달 중순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출시될 줌은 세계 최초로 구글 안드로이드 3.0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제품이다. 10.1인치 액정화면에1GHz 처리속도의 듀얼코어 프로세서, 1GB DDR2 메모리를 장착해 일반 PC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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