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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C&S, 생활용품시장 본격 공략
입력2002-08-08 00:00:00
수정
2002.08.08 00:00:00
대성그룹 계열사로 산업용 세제 생산ㆍ판매업체인 대성C&S㈜가 생활용품 시장으로 영역확대에 나선다.8일 대성C&S는 독일의 세계적인 생활용품 업체인 헨켈사와 가정용 세제류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대성C&S가 헨켈사로부터 지난해부터 수입ㆍ판매하던 제품이다.
대성C&S는 또 9월부터 헨켈사의 샴푸ㆍ비누ㆍ로션 등도 수입 판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헨켈사의 가정용 고급 세제류 퍼실(Persil)을 대형 백화점 및 할인점과 인터넷쇼핑몰(www.persil.co.kr)을 통해 국내 공급할 예정이며, 앞으로 독자적인 유통망을 통해 보다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성 관계자는 "헨켈과는 오랜기간 합작경험이 있어 유대관계가 돈독하다"며 "앞으로도 헨켈의 고급 브랜드를 적극 도입해 사업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성C&S(구 대성헨켈화학)는 지난 89년 대성산업과 헨켈사가 합작ㆍ설립했으나, 지난해 10월 대성산업이 헨켈의 지분을 인수했다.
헨켈사는 1878년에 설립된 다국적회사로 100여개 나라에지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이 약 15조6,000억원에 이르는 세계적인 종합화학그룹이다.
손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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