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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왔어요] 대신운용 '대신UBP아시아컨슈머펀드'

'소비 주도 여성' 수혜주에 투자



베스트 에널리스트에서 펀드매니저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김미연(사진) 대신자산운용 리서치 본부장이 직접 운용하는 펀드가 나온다.

대신자산운용이 오는 9일부터 판매하는 '대신UBP아시아컨슈머펀드'다. 이 펀드는 대신자산운용이 UBP에셋매니지먼트 아시아법인의 투자자문을 받아 운용한다. 국내 부분은 대신자산운용 리서치 본부가,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는 UBP가 담당하는 식이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UBP는 롱쇼트펀드와 같은 대체투자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는 회사로 수탁액은 약 120조원 규모다.

대신UBP아시아컨슈머펀드는 소비시장에서 여성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전문직과 고소득층 여성이 늘고 맞벌이 문화가 정착되면서 여성의 구매력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펀드는 주식을 5등급으로 분류한다. 국내 여성과 중국 여성관광객이 동시에 구매하는 소비재는 1등급이다. 티웨이홀딩스가 대표적인 종목이다. 여성소비재일지라도 백화점처럼 여성의 비중이 줄고 있는 소비재는 4등급으로 분류해 편입 비중을 줄인다. 남성소비재는 최저 등급인 5등급으로 매도 판단을 내린다.



이 상품은 최근 리서치총괄을 맡은 김 본부장이 주목받으면서 이슈가 됐다. 김 본부장은 대신운용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 교육 및 생활소비재 부문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로서 명성을 날렸다. 교육 부문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교육의 정석'의 저자로 그동안 입시설명회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김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펀드와 교육의 공통점은 여성"이라며 "교육에서 엄마를 빼놓을 수 없듯이 소비재 시장에서도 여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육의 정석을 자주 들여다봐야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듯이 가입자들이 펀드에 적립식으로 투자해 금리를 초과하는 수익을 꾸준하게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A클래스로 이 상품의 가입할 경우 선취판매수수료가 납입액의 1% 이내로 부과된다. 총보수는 연 1.75%다.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30%가 수수료로 부과된다. 9일부터 대신·KDB대우·한국투자·키움증권 및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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