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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성 차관보 19일 방한…외교장관회담 의제 조율

조태용 차관 만나 군 위안부, 유네스코 등 현안 논의

오는 21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차관보급)이 19일 방한해 의제 조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기야마 심의관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를 찾아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면담을 했다. 이번 면담은 일본 측에서 먼저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면담에서는 윤병세 장관 방일을 계기로 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예방과 22일 서울에서 주한 일본대사관이 개최하는 양국 국교정상화 50주년 리셉션에 아베 총리의 특사로 파견되는 것으로 알려진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의 박근혜 대통령 예방 등도 논의된 것으로 관측된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조선인 강제노동 현장이 포함된 일본의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양국간 갈등의 핵심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이번 스기야마 심의관의 방한이 지난 11일 8차 국장급 협의 이후 최종 의사를 타진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날 면담으로 위안부 문제 걸림돌이 제거되지는 못할 전망이다. 윤 장관도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일 협상이라는 것은 미세한 문제 등을 포함해서 꼼꼼히 따져야 하는 측면이 있어 ‘타결가능 수준’ 등의 부분에서 신중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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