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tSectionName(); [알짜방송 알짜프로그램] 정신병 환자 '몽크'의 탁월한 수사력 채널 폭스 '몽크 시즌8' 장선화기자 india@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공공 화장실에서 손 씻고 돌아서 어떻게 문 열고 나갈까 고민한다''모르는 사람과 악수한 후 바로 물수건으로 닦는다''1회용 장갑이 없으면 애완동물을 절대 만지지 않는다' '청소와 설거지가 취미다'… 위의 예시 중 두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당신은 강박성 장애 신드롬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채널 폭스에서 방송하는 미국 드라마 '몽크'시즌 8의 주인공 몽크는 여러가지 정신질환적 증상에 시달리면서도 경찰을 도와 사건을 명쾌하게 해결해 내는 명탐정으로 이름이 높다. 그가 강박성 장애를 겪고 있는 이유는 자동차 폭탄 테러로 아내를 잃은 후 심리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몽크는 결벽증 외에도 대인공포증ㆍ폐쇄공포증 등 100여가지가 넘을 정도의 정신적인 질환을 앓고 있는 이른바'걸어 다니는 종합정신병원'이지만 탁월한 수사능력으로 각종 사건을 명쾌하게 풀어낸다. 몽크를 다른 범죄수사물과 비교하면 범죄자를 추적하는 과정은 비슷하지만, 진지하게 사건을 파고드는 다른 수사물과 달리 몽크는 대담하면서도 코믹하게 사건을 접근해 폭소를 자아낸다. 또 그의 정신적 결핍은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한두가지 정도는 경험해 본 적이 있어 보는 사람들이 친근하게 느낄 정도다. 그래서일까 국내에서는 3040세대 남자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폭스측은 설명했다. 몽크는 TV프로그램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을 2003~2009까지 연속 8년간 수상했으며, 주인공 토니 셜룹은 2003년 골든글로브 최고의 배우 코미디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시즌 8에는 몽크가 현대 자동차 제네시스를 몰고 등장해 달라진 한국 자동차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연예계 숨은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