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하나금융지주, 3분기 순익 3,999억

하나IB증권 유증 결의도

하나금융지주가 시장의 예상에 부응하는 3ㆍ4분기 실적을 19일 발표했다. 그러나 이날 주가는 최근의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전날보다 0.48%(200원) 하락한 4만1,400원에 마감됐다. 하나금융지주는 3ㆍ4분기 매출액이 3조3,359억원, 영업이익은 4,145억원, 당기순이익 3,99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43%, 15%, 59% 늘어난 것이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19%, 순이익은 47% 증가했다. 투자정보사이트인 에프엔가이드는 하나금융지주의 3·4분기 컨센서스로 영업이익 4,249억원, 순이익 3,290억원으로 추정했었다. 또 NH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을 3,689억원, 연결순이익을 3,535억원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3ㆍ4분기 실적에는 대한투자신탁운용 지분 51%를 UBS에 매각한 것에 따른 영업외 수익도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은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5배 정도로 타 은행에 비해 낮지만 안정적 이익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하나IB증권의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