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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 날씨에 야외 운동을 나갔던 홍모씨(26)씨는 스트레칭 도중 어깨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병원을 찾은 홍씨가 받은 병명은 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파열은 촬영 및 운동체크 등 어깨관절의 정밀한 관찰이 요구되는 질환으로 홍씨도 조기에 병원을 찾아 빠른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야외활동이 부쩍 늘어나는 요즘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보통 어깨통증을 떠올리면 오십견과 같은 익숙한 질환을 떠올리게 되는데 밤이 되면 어깨통증이 심해진다거나 평소 자주 어깨가 결리고 불편하며, 팔을 올릴 때 어깨도 같이 올라간다면 회전근개파열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근육 수축으로 힘줄파열 되는 회전근개질환
회전근개란 어깨의 표면에 있는 삼각근의 내부에 위치하며 어깨 관절의 회전운동을 시켜주는 네 개의 근육을 총칭한다. 이러한 회전근개가 갑작스러운 근육 수축의 힘줄 파열로 인해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어깨의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회전근개 힘줄은 갑작스러운 운동에 의해서 쉽게 손상될 수 있어 갑자기 몸을 움직이거나 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초기발견이 어려워 치료가 늦어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돼 운동 범위가 좁아지고 심할 경우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 힘들 수도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엔 관절경수술이 효과적
치료방법은 증상에 따라 다르다. 증상이 미비하다면 약물이나 재활치료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증세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부위의 손상이 심하면 내시경을 이용한 관결경수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 치료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홍진호 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의 수술적 치료법인 관절경 수술의 경우 관절경을 이용해 찢어진 부위를 봉합하거나 파열된 인대의 손상을 치료하기 때문에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며 “병변 부위에 특수 내시경이 장착된 특수 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 전했다.
관절경수술의 경우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르다. 따라서 시간적 제약이 많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치료법이다. 수술 시간도 20분 내외로 짧고 절개범위 또한 적어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이 적다는 이점이 있다.
보이지 않는 곳의 질환일수록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보통의 경우 통증의 정도가 미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기발견이 중요한 만큼 평소 몸의 작은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는 습관을 통해 어깨관절의 정밀한 관찰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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