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貿協 산하기관 "경영평가 성적 높여라"

코엑스, 한국무역정보통신등 올 첫도입무역협회 산하기관으로 별도법인 형태로 운영되는 코엑스(COEX),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도심공항터미널이 올해 첫 도입된 경영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1일 무역협회는 6월 말 기준으로 이들 산하단체에 대해 상반기 경영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도입된 이 제도는 산하단체가 연초에 세운 경영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중점 평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은 목표 달성을 위한 마케팅강화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은 올들어 수출입이 감소하는 등 부진하자 중소업체를 회원으로 유치하는 데 힘쓰고 있다. KT-Net의 주요 매출이 수출입 EDI 전송료 수입 등 수출입 통관건수에 비례하기 때문. 신원식 상무는 "소규모 업체들이 인터넷을 통해 수출입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KT-Net은 물론 무역협회 임직원들까지 동원, 설명회ㆍ캠페인을 벌이는 등 회원사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한 인터넷EDI(EXEDI) 회원수가 1,200개를 넘는 등 급속히 증가, 영업력을 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엑스는 전 임직원들이 모두 현장에 투입됐다. 코엑스는 전시회 유치를 비롯 전시회를 통해 참가업체들이 최대한의 효과를 얻도록 전시회 홍보 등 관객 동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코엑스는 특히 서울무역전시장 등 경쟁관계의 전시시설과 규모 및 시설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공항터미널은 최근 인천공항 노선을 새로 만들고 공항버스를 최고급 버스로 교체하는 등 고객서비스를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문석호 무협 기획실장은 "매출액ㆍ매출원가ㆍ당기순이익ㆍ대손상각 등을 중심으로 목표와 실적을 비교 평가한다"며 "목표에 비해 좋은 실적을 내면 임직원에게 인센티브(상여금)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문 실장은 "목표에 미달하더라도 시행첫해인 만큼 벌칙보다 개선방향을 마련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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