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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철강수입 실태조사" 지시

세이프가드 발동임박…EU도 한국産 반덤핑조사 >>관련기사    自國산업 보호·위기탈출 '다목적'    201조 발동땐 美수출 절반 감소 한국 철강산업에 선진국의 수입규제라는 파고가 닥치고 있다. 부시 미행정부는 철강수입 제한을 위한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발동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도 한국산 철강튜브 및 파이프 피팅에 대한 반덤핑조사를 개시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5일 "불공정 무역관행으로 철강 경기의 타격이 우려되고 있어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대해 세이프가드 발동을 위한 실태 조사를 실시, 국내 산업이 불공정 무역관행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국내 산업을 수입품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조치를 취하려면 우선 ITC 조사가 선행돼야 하며, 수입품에 따른 피해가 확인돼 ITC가 권고안을 제시하면 대통령은 관세 인상과 수입물량 제한 등의 규제 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 EU, 일본, 브라질, 멕시코, 중국,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철강 수출국들은 ITC의 조사 결과에 따라 대미(對美) 수출에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EU는 지난 1일 한국ㆍ체코ㆍ러시아ㆍ말레이시아ㆍ슬로바키아등 5개국산 철강튜브 및 파이프 피팅의 덤핑여부조사를 개시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6일 전했다. 이번 반덤핑조사는 지난 4월 EU철강용접산업단체의 제소에 따른 것인데 관련 당사자의 의견제시등 절차를 거쳐 15개월이내로 끝나게 된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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