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11% 올랐다. 자치구별로 △노원(0.25%) △구로(0.23%) △관악(0.22%) △도봉(0.21%) △동작(0.17%) △양천(0.16%) △종로(0.16%) △강서(0.14%) △금천(0.14%)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노원구와 구로구는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들이 늘면서 매매가가 올랐으며, 관악구의 경우 전세 매물 부족으로 전세 수요자가 매입에 나서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 아파트 가격은 0.05%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 △산본(0.14%) △평촌(0.13%) △중동(0.08%) △일산(0.06%) △분당(0.04%) △김포한강(0.02%) 순으로 상승했다.
평촌·중동·산본은 전세 매물 부족으로 일부 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면서 가격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평촌은 비산동 은하수벽산, 샛별한양4차(1단지), 호계동 무궁화금호 등이 250~1,000만원 올랐다.
수도권은 평균 0.06% 상승한 가운데 △용인(0.15%) △의왕(0.12%) △김포(0.11%) △남양주(0.11%) △안양(0.10%) △고양(0.09%) △부천(0.07%) △광주(0.07%) △파주(0.06%) 순의 오름세를 보였다.
7월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전세 시장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서울은 0.28%, 신도시는 0.06%, 수도권은 0.12% 상승했다. 서울은 종로구가 0.74% 상승해 가장 크게 올랐으며, △송파(0.67%) △관악(0.60%) △성북(0.58%) △양천(0.54%) △도봉(0.51%) △구로(0.48%) 순으로 올랐다. 종로는 창신동 쌍용1차, 쌍용2차, 숭인동 종로센트레빌 등이 500~3,500만원 올랐으며, 송파는 잠실동 잠실엘스, 장지동 송파파인타운8단지, 송파동 한양2차 등 대부분의 면적이 500~5,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지역별로 △평촌(0.11%) △일산(0.10%) △분당(0.08%) △중동(0.07%) △판교(0.05%) △산본(0.04%) 순으로 상승했다. 수도권은 △과천(0.41%) △의왕(0.28%) △안산(0.27%) 등이 크게 올랐다.
◇주요 매매·전세 상승지역
(단위:%)
<매매>
노원 0.25
구로 0.23
관악 0.22
도봉 0.21
동작 0.17
<전세>
종로 0.74
송파 0.67
관악 0.60
성북 0.58
양천 0.54
<자료: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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