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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규모 양주시장 선점경쟁 '불꽃'

진로발렌타인스 15일 공식 출범세계 2대 종합 주류메이커인 영국의 얼라이드 도맥과 진로의 합작사인 「진로발렌타인스」(대표 앤드루 쿠시맨)가 15일 공식 출범했다. 이에따라 1조원 규모의 국내 위스키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진로발렌타인스와 두산씨그램, 하이스코트 등 위스키 3사간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9월 진로그룹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진로의 위스키 부문 지분 70%를 얼라이드 도맥사에 양도함으로써 설립된 진로발렌타인스는 이날 얼라이드 도맥과 진로간 전국 1,300개 대리점 자산 인수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출범에 따른 제반 조치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진로발렌타인스는 얼라이드 도맥사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사장인 앤드루 쿠시맨을 사장으로, 진로의 한기선 부사장을 영업본부장으로, 과거 진로카스맥주의 이원호이사를 상무로 임명하는 등 얼라이드 도맥과 진로측 인사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또 진로의 양주부문 인력을 전원 흡수해 기존의 영업망과 유통망을 그대로 활용, 외국계 주류업체의 취약점을 극복할 방침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얼라이드 도맥의 대표상품인 「발렌타인」 시리즈도 직접 수입, 판매함으로써 국내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쿠시맨사장은 『진로의 노련하고 패기에 찬 사원들과 경영진이 하나로 뭉쳐 기존 영업망과 유통망을 활용한다면 빠른 시간내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올해 위스키 시장은 위스키 주세가 100%에서 72%로 대폭 내린것을 계기로 사상 처음으로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창현기자CHK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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