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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폰으로 찍은 전문작가 사진展

김중만씨 와이트월서

전문 사진작가가 카메라폰으로만 찍은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청담동 와이트월 갤러리에서 ‘삼성애니콜로 담은 김중만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진작가 김중만씨가 세계 최초의 700만화소 카메라폰인 삼성전자의 ‘SCH-V770’과 500만화소인 ‘SPH-V7800’으로 촬영한 작품 50여 점이 선보인다. 전시회는 ▦아프리카의 광활한 자연 풍경 ▦이효리, 권상우 같은 삼성애니콜 광고모델 ▦일상적인 주변 모습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김 씨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아프리카의 대자연과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폰에 담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전문 사진작가가 카메라폰으로 실제 작품활동에 나선 첫번째 시도”라며 “카메라폰으로도 손쉽게 작품사진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기간 중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구호단체인 ‘플랜코리아’로 전달돼 전세계의 불우 아동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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