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목포해수청에 따르면 목포신항 자동차부두는 3만톤급 1개 선석(안벽길이 240m)과 부지면적 9만6,000㎡ 규모로 다음달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운영회사는 공개 입찰로 이뤄지며 신청접수는 다음달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목포해수청에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동차부두의 연간 기준 임대료는 4억2,700만원(예상가)으로 5년간 계약할 예정이다.
현재 CJ대한통운, 동방, 동부, 셋방, 선광 등 국내 메이저 물류회사가 지난 13일 열린 사전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운영사 선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목포해수청은 목포항에서 연간 100만대 처리를 목표로 야적장을 추가 확보하고 철재부두를 자동차부두로 전환하는 등 지속적인 항만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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