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한 회사채 가운데 1,700억원은 7년 만기 금리가 3.24%로, 1,400억원은 10년만기 3.3%로, 나머지 900억원은 20만기 3.45%가 적용된다. SK텔레콤은 이번 회사채가 만기별로 민간기업의 회사채 발행금리로는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7년물 및 20년물 회사채는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수요 덕분에 최초 신고서 상의 발행예정금액보다 각각 100억원이 증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발행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결정돼 회사의 이자비용 절감에 따른 손익개선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발행에 따른 자금은 차입금 상환 등의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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