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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0.65% 상승…86.24弗

31일(현지시간) 뉴욕유가는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56달러(0.65%) 상승한 배럴당 86.24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WTI는 이번 달에 6.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이틀 간은 전자거래만 이뤄졌지만 이날은 객장거래도 재개됐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38달러(0.35%) 하락한 배럴당 108.70 달러를 기록했다.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대규모 침수 피해와 정전 사태로 전력과 도로, 항만 등의 주요 기반시설이 마비되면서 당분간 정상적인 원유 공급이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특히 동부지역 2위의 생산설비로 하루 23만8,000 배럴을 처리하는 뉴저지주 ‘필립스 66 린덴’ 정유공장의 가동중단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점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회사측은 성명에서 전기는 이날부터 정상 공급되고 있으나 공장 가동이 언제 정상화될 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틀간 폐쇄됐던 동부 지역의 다른 정유시설이 이날부터 속속 재가동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금값도 상승했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7달러(0.4%) 오른 온스당 1,719.10 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로써 금 가격은 10월에 3% 하락했다. 월간 기준으로 금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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