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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시험 영어면접 도입

서울시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틀어 처음으로 내년부터 공무원을 뽑을 때 영어면접시험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7,9급 공무원 신규채용때 일반행정직을 대상으로 영어면접을 도입하고, 2006년부터 기술직이나 연구직 등 전체 직렬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1차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시험을 치를 때 공무원으로서의 자세와 소양, 전문지식 등 5개 평가항목(각 3점 만점)중 `창의력과 의지력 및 기타발전성` 항목에 영어면접을 추가해 평가할 계획이다. 유길준 시 인사팀장은 “면접시험의 5개 평가항목(상,중,하 평가) 가운데 어떤 항목이라도 하를 받으면 불합격 조치된다”며 “국제도시인 서울시 공무원이라면 어느 정도는 영어 구사능력이 필요하다는 차원이지 영어전문가를 뽑겠다는 뜻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또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788명과 하반기 484명 등 공무원 1,272명을 채용키로 했다. 이같은 규모는 시의 연도별 신규채용 인원이 2000년 476명, 2001년 390명, 2002년 551명, 2003년 632명 등 지난 4년간 연평균 512명이었던 것에 비해 148% 가량이나 늘어난 것이다. 올해 채용 예정인원을 직렬ㆍ직급별로 보면 9급 행정직 1,019명, 9급 기술직 162명, 7급 행정직 53명, 7급 연구직 27명, 7급 기술직 11명 등이다. 채용시험은 상반기는 5∼6월, 하반기는 10월께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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