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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석유화학, 내년까지 부채비율 100%이하로

한화석유화학이 앞으로 1년간 차입금 8,000억원을 상환해 부채비율을 현재 130%에서 100%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한화석유화학은 연말까지 ABS(자산담보부채권) 발행(1,000억원) 등으로 2,000억원의 부채를 상환해 현재 1조8,000억원에 달하는 차입금 규모를 1조5,000억원으로 줄일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내년에는 한화석유화학 소유로 되어 있는 장교동 한화빌딩을 리츠를 통해 자산 유동화(1,850억원)하고 ▦ABS 추가 발행(1,000억원) ▦일부 사업 매각(2,000억원) ▦외자유치(2,000억원) 등을 통해 2002년 연말에는 차입금 규모를 1조원 이하로 대폭 줄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석유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 경기가 올해 최악이었다"면서 "내년 2ㆍ4분기부터 경기가 상승하면 회사 재무구조가 더욱 견실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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