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7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8.3% 낮췄다.
중국 시장에서 ‘블레이드앤소울’ 관련 특허권 사용료 수익이 시장 기대치보다 낮을 것이란 전망이 목표주가 하향의 원인이 됐다.
현대증권은 중국에서의 올해 연간 블레이드앤소울 특허권 사용료 수익을 기존 1,4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낮췄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특허권 사용료 수익이 트래픽 감소로 기대보다 적을 것”이라며 “엔씨소프트의 2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늘어난 700억원, 매출액은 9.8% 증가한 2,11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 시장의 예상치를 10.4%, 5.4% 밑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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