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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Up&Down]200% 무상증자의 힘, 미동전자통신 3거래일째 상한가

미동전자통신이 3거래일 연속 상한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보통주 1주당 2주를 신규로 배정하는 무상증자의 효과가 무섭다.

미동전자통신은 11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사상최고가인 2만1,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9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미동전자통신의 주가 급등은 무상증자로 유통물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동전자통신은 지난 9일 보통주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신주 600만주를 발행키로 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을 오는 25일이며 상장예정일은 내년 1월4일이다.

미동전자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주체는 개인이다. 기관이 이날 1,000주를 내다판 것으로 포함해 최근 3거래일 동안 53만주를 내던졌고 외국인도 이날 1만4,758주를 순매도하며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무상증자로 인한 유통물량 증가와 미동전자통신의 성장성이 맞물린 것이 개인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희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상증자를 통해 유통물량이 느는 것만 가지고서는 주가 강세를 설명할 수 없다”며 “미동전자통신의 성장성을 시장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통물량 증가 기대감이 맞물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0년 3.8%에 불과했던 차량용 블랙박스 보급률이 지난해 19.5%로 급증하면서 차량용 블랙박스 보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정부 과제인 무소음 전기차에서 가상 배기음을 내는 제품이 상용화될 전망인 만큼 미동전자통신의 중장기 성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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