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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재산세 내리면 그린피도 인하할것"

골프장경영協 "낮춘 세금 만큼 이용료 조정 가능"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우기정)는 20일 오전 제주시 연동 제주그랜드호텔에서 200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정부가 종부세와 재산세 등을 인하하면 그만큼 그린피를 내리겠다’고 결의했다. 전국 213개 회원사 골프장 중 165개 회원사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 우기정 회장은 “골프장 건설시 사업자 강제 조항인 골프장 원형 보전지(전체 부지의 20% 이상)에 대한 골프장 관련 세금이 과중해 2015년께는 거의 모든 골프장이 매출액보다 세금이 많아질 지경”이라며 정부의 합리적인 세율조정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회원사 대표들은 “과중한 세율이 그린피 상승으로 이어져 해외로 나가는 골프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정부가 기존의 세율을 낮추면 회원사 골프장들은 인하되는 세금만큼 그린피를 조정해 정부 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협회는 “개별소비세(예전 특별소비세) 폐지를 비롯해 재산세를 4%에서 2%로, 종부세를 4%에서 1%로 인하하면 그린피를 5만원 이상 낮출 수 있어서 중국 등 아시아 국가와 그린피 경쟁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관광수지적자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동시에 고용효과 및 경제유발 효과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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