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설 연휴를 지나면서 신규 분양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번 주에는 올 들어 가장 많은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곳, 당첨자 발표 2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이 예정돼 있다. 7일 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운중동에서 도시형생활주택 '푸르지오 하임'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지하1층~지상4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144가구로 구성된다. 청계산 자락과 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청약통장 없이 분양 받을 수 있고 계약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10일에는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C1-2블록에서 '푸르지오 월드마크' 주상복합 모델하우스가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4층~지상20층 2개 동, 전용 128~134㎡ 142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9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판교역과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민간건설 임대주택으로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며 임차인과 합의하면 2년 6개월 후 조기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두산건설은 11일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 B1블록에서 '두산위브 포세이돈'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15층 16개 동 총 1,256가구(전용 70~127㎡)로 구성돼 있다. 일부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명지국제도시, 신항만 개발 등 호재도 풍부하다. 같은 날 대구도시공사도 대구 중구 삼덕3가 전용 39~84㎡ 730가구로 구성된 '삼덕 청아람'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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