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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실적 호전주 싸게 살 기회"

[주목! 이 종목] SK에너지, 증권사 3곳서 추천… 우리證·아시아나항공·효성도 유망


증시가 해외발(發) 악재에서 비롯된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주가가 단기간 큰 폭으로 떨어진 종목들을 투자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들이 유망 투자대상으로 떠올랐고 특히 SK에너지는 3개 증권사의 복수 추천을 받기도 했다. ◇실적 호전주를 저가 매수할 때=지난 1월 중순부터 미국의 금융산업 규제, 중국의 긴축움직임, 유럽의 재정위기 등 잇단 외부 악재로 증시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하락한 만큼 실적모멘텀을 갖고 있지만 낙폭이 컸던 종목들을 저가 매수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증권은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투자은행(IB)영업활동으로 발생한 부실문제가 마무리돼가고 있다"며 "경기 및 증시 회복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앞으로 주가가 1만8,000원까지는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시점에서 매수를 적극 검토할 만하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최근 금호그룹의 리스크 우려로 부진을 면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그룹 리스크가 점차 해소될 경우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4ㆍ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고 지난달 여객 수요, 화물 운송 수요가 크게 늘어난 만큼 실적모멘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효성의 풍력ㆍ편광판필름 등 신규 사업과 중공업 부문의 실적개선에 주목했다. 올해부터 신규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는 한편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지적했다. 또 SK증권은 자화전자와 케이엔더블유를, 신한금융투자는 네오위즈게임즈를 각각 '저평가 실적 호전주'로 제시했다. ◇SK에너지 복수 추천=SK에너지는 한화증권ㆍSK증권ㆍ신한금융투자에서 동시에 추천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산업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소비가 늘어나 정제마진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사업 확대와 자동차용 2차 전지 사업 진출이 SK에너지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자원개발 가치도 부각될 것으로 지적됐다. 한화증권은 "올 1ㆍ4분기부터 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는 14만5,000원(15일 현재 10만5,500원)으로 주가 조정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꾸준한 실적모멘텀을 확보한 종목들의 추천도 이어졌다. 현대증권은 올해 사상 최대 수주 기록이 예상되는 두산중공업과 '윈도7' 출시로 PC교체주기 수혜가 기대되는 LG디스플레이를 투자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이밖에 유가증권시장의 삼성전자ㆍ이수페타시스ㆍ두산인프라코어ㆍSTX팬오션ㆍ동아에스텍ㆍ더존비즈온, 코스닥시장의 티에스엠텍ㆍ나우콤ㆍ연이정보통신ㆍ에이치디시에스ㆍ피에스케이 등도 실적개선 기대 종목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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