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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사진) 스님이 3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조계종은 28일 자승스님과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영담스님, 사회부장 혜경스님, 해인사 주지 선각스님 등 조계종단 주요 소임스님들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초청으로 방북한다고 밝혔다. 조계종 방북단은 평양에서 민화협과 조선불교도연맹 대표들을 만나 남북불교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평양 용화사, 법운암, 보현사 등을 방문하고 묘향산도 찾는다. 자승스님 등 방북단은 30일 오전9시15분 인천공항을 통해 방북한 뒤 2월2일 오전9시 평양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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