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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위독'

폐암 재발 여부 정밀 검진중…회사측, 만일의 사태도 대비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위독' 의료진, 폐암 재발 여부 정밀 검진중…회사측, 만일의 사태도 대비 최근 보유주식 전량을 처분하고 경영에서 완전 후퇴한 현대산업개발 정세영 명예회장이 폐렴 증세로 입원, 현재 매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 주말 감기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잠시 입원했다 퇴원했으나 최근 다시 증세가 악화돼 현재 풍납동 아산중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재계 관계자는 "정 명예회장은 현재 간간이 정신이 돌아오고 있지만 혼수 상태이며 위중한 상태"라고 말했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 2000년 폐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며 병원측은 현재 정 명예회장의 폐암이 재발됐는 지 여부를 정밀 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지분 542만5천주를 아들 정몽규 회장 등 가족들에 처분, 경영권 승계를 마무리지었다. 정 명예회장의 상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회사측은 만일의 경우에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명예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넷째 동생으로 1957년 현대건설에 입사, 1967년 현대자동차로 자리를 옮겨 초대 사장직에 올랐다. 정 명예회장은 현대가 1974년 `국민차' 포니 승용차를 탄생시켜 76년 본격적으로 수출하는 등 포니 신화를 만들어 내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해 `포니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입력시간 : 2005/05/21 09:50 • 정세영 명예회장 '경영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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