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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HD방송 + 와이파이'등 IT 접목한 신제품 주목

■ 케이블방송

유선 인터넷 가입 안해도 공짜로 WiFi 사용 가능

모든 데이터 서버서 처리… 서비스 이용 빠르고 간편

씨앤앰케이블방송이 HD방송과 무선 인터넷(와이파이)를 결합한 '씨앤앰 TV Wifi'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제공=씨앤앰케이블방송

국내 케이블TV 3위 업체인 씨앤앰케이블방송은 고화질(HD) 방송에 무선과 IT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먼저 씨앤앰은 올해 초 국내 최초로 HD방송과 무선 인터넷(WiFi) 결합상품인 '씨앤앰 TV WiFi'를 출시했다. 씨앤앰 TV WiFi는 씨앤앰 HD방송(HD프리미엄, HD패밀리)에 가입하면 유선인터넷을 따로 가입하지 않아도 WiFi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규가입자 및 아날로그 가입자는 씨앤앰 TV WiFi(HD프리미엄)과 씨앤앰 TV WiFi(HD패밀리) 상품을 각각 월 18,000원, 월 16,000원(부가세별도)에 이용 가능하다. 씨앤앰은 "TV Wifi는 고객이 유선인터넷을 가입하지 않아도 무료로 WiFi를 쓸 수 있어 가계 통신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6월부터는 전체 HD방송 가입자에게 클라우드 방식의 메인 메뉴 화면 유저 인터페이스(UI) 및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화면 디자인이나 메뉴 구성을 셋톱박스를 통해 업데이트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클라우드 기술은 중앙서버를 통해 연산을 처리한다. 모든 데이터를 서버에서 처리하고 셋톱박스는 처리된 화면을 전송받아 보여준다. 빠르고 간편하게 메뉴 업데이트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셋톱박스를 교체하지 않고도 최대 30배 빠른 실행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씨앤앰은 VOD메뉴 진입과 VOD 포스터 보기 시간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VOD 시청 경험과 만족도를 한층 더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앤앰은 8월 중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TV앱스토어 서비스를 오픈하고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씨앤앰은 이 밖에도 초고화질(UHD) 셋톱박스를 출시하며 케이블 방송 품질 향상을 지속하고 있다. 씨앤앰이 지난 5월 출시된 UHD 셋톱박스는 씨앤앰과 LG전자가 함께 개발했으며, UHD 방송과 VoD를 포함해 스마트TV 기능도 제공한다. 기존 씨앤앰의 '스마트TV II' 셋톱박스보다 2배 빠른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가 적용됐으며, 메모리는 8기가바이트(GB) 플래쉬와 2GB SD램(RAM)이 탑재됐다. 운영체제(OS)로는 구글 안드로이드가 적용돼, 사용자는 33번 채널을 이용해 UHD 전용채널인 유맥스(UMAX)를 시청할 수 있으며, 유투브·크롬·플레이스토어·음성검색·음성 명령 등 구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블루투스 헤드셋을 셋톱박스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고, TV 화면을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미러링 서비스와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에 저장돼 있는 음악·동영상·사진을 TV 화면으로 쉽고 편리하게 옮길 수 있는 콘텐츠 쉐어 서비스 등도 함께 즐길 수있다. 박종혁 씨앤앰 상품기획팀장은 "씨앤앰 UHD 셋톱박스 하나로 UHD방송과 스마트TV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UHD방송 콘텐츠 확대와 더 빠르고 편리한 부가 서비스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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