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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이작도 등 10개 섬 '친환경 명품' 관광지로 개발

행정안전부는 2일 옹진군 이작도 등 10개 섬을 '친환경 명품섬'으로 지정해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품섬은 강화군 교동도와 옹진군 이작도, 당진군 난지도, 군산시 어청도, 거제도 내도, 사천시 신수도 등 6개 섬과 보령시 장고도권, 여수시 개도권, 통영시 연대도, 서귀포시 가파도권 등 4개 권역이다. 행안부는 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4년간 총 250억원을 투입해 각 섬의 특성을 살린 관광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작도에는 모래섬의 일종인 '풀등'을 기반으로 한 생태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어청도에는 낚시 공원과 생태등산로 등을 마련한다. 서귀포시 가파도권(마라도와 가파도)에는 가파도 청보리밭과 선사문화 유적을 연계하는 관광단지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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