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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무역의 날] 150억불탑-LG디스플레이

대형패널 출하량서 점유율 글로벌 톱

권영수 사장


LG디스플레이의 경기도 파주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에서 LG디스플레이 직원이 LCD 패널 운반용 로봇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와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등 TV, 정보기술(IT)기기, 모바일용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1987년 TFT-LCD 개발을 시작한 이래 세계 최초의 기술과 신개념 제품을 지속 개발하면서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명실상부한 선두기업 지위를 지키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ㆍ4분기 기준으로 9.1인치 이상 대형 패널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28.7%의 시장점유율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모니터와 노트북, TV 등 각 부문별 출하량도 선두다. 특히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분야 최대 경쟁국인 대만을 따돌리고 대한민국이 디스플레이 시장 과반을 차지해 디스플레이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널리 떨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디스플레이의 주 고객사는 대부분 글로벌 TV 및 PC, 가전 제조업체로 전 세계에 걸쳐 안정적인 판매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그러나 최근 3차원(3D)과 스마트로 대변되는 IT 시장 변화에 발맞춰 필름패턴편광안경(FPR)방식 3D 제품을 비롯해 스마트폰용 고해상도 광시야각(AH-IPS) 제품 등 혁신적인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8년 10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후 3년 만에 150억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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