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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벤처기업 주식 주당 30만원에 日업체에 팔려

한글과컴퓨터에 이어 네띠앙의 2대주주인 무한기술투자㈜(대표 이인규)는 네띠앙 보유주식중 1만7,680주를 주당 30만원에 일본의 정보통신서비스업체인 히카리통신에 매각했다고 22일 밝혔다.무한기투는 지난 97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세차례에 걸쳐 주당 평균 7,900원에 네띠앙의 주식을 취득, 약 42%의 지분으로 한글과컴퓨터에 이어 2대 주주이다. 무한기투는 이번 주식매각을 통해 주당 29만1천원씩 총 51억6천여억원의 순투자수익을 올려 무려 3천800%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히카리통신은 네띠앙의 지분 6.43%를 확보, 대주주로 부상하게 됐으며 무한기투의 지분은 35.5%로 낮아졌고 한컴은 여전히 43%의 지분을 유지, 최대주주이다. 무한기투의 이인규사장은 "이번에 네띠앙의 주식을 매각한 것은 네띠앙사이트의 국제화 전략에 따라 히카리통신사와의 사업제휴를 위한 것"이었다면서 "따라서 매각물량도 소량에 그쳤다"고 말했다. 지난 96년 10월 설립된 무한기투는 한글과컴퓨터, 네띠앙, 와이드텔레콤, 바이오시스, 세인전자 등 첨단분야의 벤터기업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이달초 한글과컴퓨터에 200만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던 히카리통신은 일본내 1,800여개의 대리점을 두고 휴대폰을 판매하고 있으며 휴대폰을 통한 문자정보서비스,디지털 위성방송 가입유치 등 정보통신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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