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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꿩먹고 알먹고’

MS와 화해 특별이익 발생 소식에 신고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신저 끼워팔기 반독점 분쟁에 대해 화해하기로 했다는 재료에 힘입어 급등했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은 전일보다 3,100원(9.87%) 오른 3만4,5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오전장에는 5~6%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다음은 이날 오전 공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측이 1,000만달러(한화 104억원)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조건으로 모든 반독점 분쟁에 대해 화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또 MS사의 현금지급으로 특별이익이 발생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다음은 지난 2001년 9월 인터넷 채팅 프로그램인 메신저를 끼워 판 혐의로 MS를 공정위에 제소한 바 있다. 양 사간 합의안에는 이외에도 1,000만달러 상당의 광고위탁, 1,000만달러 상당의 사업협력 조항 등이 포함돼 있다. 다음은 이번 합의에 따라 2001년 다음이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 제기한 신고를 철회하고 2004년 MS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취하하기로 했다. 또 이번 합의를 통해 MSN에 다음에서 생산된 온라인 콘텐츠를 탑재하는 것을 포함, MS와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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