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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선도하는 경남] 김해테크노밸리 눈길 가네

市·한화·금융권 공동출자<br>내년 4월 분양·2015년 입주<br>부산·경남 교통 요충지에 동남권 경제허브 도약 기대


내년 본격 분양을 앞두고 있는 김해테크노파크가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1일 승인된 김해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지난 10월 10일 진영한빛도서관에서 분양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분양 착수를 시작함에 따라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김해 테크노밸리는 계획적인 대단위 산업단지로는 2009년 김해일반산업단지 분양 이후 처음이어서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해테크노밸리는 남해고속도로 진례 나들목과 인접하고 창원과 진례를 잇는 비음산 터널로 인해 창원국가산업단지와 10여분 만에 접근이 가능하다. 또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및 부산신항 제2배후도로가 개통되면 부산 및 경제자유구역과의 접근성이 더욱 더 개선돼 신항만 배후철도와 더불어 부산ㆍ경남 지역의 새로운 교통요충지 및 동남권 경제벨트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태크노밸리는 김해시가 진례면 고모리 일원 152만㎡ 규모에 약 6,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소재∙신물질, 차세대 전자∙정보, 자동차 및 운송장비 등 첨단업종 유치를 통한 동남권 경제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추진해왔다. 김해 테크노밸리는 한화(65%), 김해시(20%), 금융권(15%)이 공동 출자해 총사업비 6,000억원을 투입하는 제3섹터 공영개발 방식으로 내년 4월중 분양에 들어가 2015년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김해테크노밸리는 예상 분양가가 3.3㎡당 약 170만원으로, 300만~400만원대인 인근 창원산단이나 부산 사상공단 등 기존 산단 지가에 비해 절반에 불과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 주변 산업과 연계한 첨단업종과 산업지원시설용지, 상업시설용지 등으로 이뤄지면서 '명품밸리'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여기에 대덕테크노밸리, 아산테크노밸리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한화그룹 계열 도시개발 전문기업인 한화도시개발이 김해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일반 민간 주도 산업단지 개발사업과 달리 차별성을 두면서 신뢰를 받고 있다.

현재 김해시에는 지난 2009년 조성된 김해일반산업단지가 3대 1의 분양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입주기업들의 공장신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최대의 산업단지인 김해테크노밸리는 최적의 교통입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데다 그 동안 계획적 산업단지에 입주하고자 대기하고 있던 수 많은 입주기업들의 용지 부족 문제를 일시에 해소할 수 있어 난 개발 방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김해테크노밸리는 김해시가 지역경제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며 "부산과 창원지역의 공장용지에 비해 매우 저렴한 분양가와 사통팔달의 계획적 산업단지로서 인허가 추진 시부터 관심이 집중돼 왔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1899-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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