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만한 TV 프로 ####

▤고스트(SBS 오후9시55분)선영의 죽음으로 분노에 가득 찬 대협은 승돈에게 총을 난사하고 그로 인해 인사위원회의 청문회에 회부된다. 과장은 대협을 돕기 위해 노력하지만 상황은 대협에게 불리해지고 달식은 애써 대협과의 만남을 피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대협은 선영에 대한 그리움으로 방황을 하다 지하철역에서 재영과 스친다.

안수치료의 폐해 고발

▤추적! 사건과 사람들「안수치료-기적인가, 사기인가」(SBS 오후10시55분)

현재 만연하고 있는 다양한 안수치료의 형태를 밀착 취재하고, 사이비 종교단체들이 행하는 안수치료의 폐해와 각종 사례를 통해 그들의 허상을 고발한다. 단순한 종교의식 행사의 하나인 안수기도가 본래 취지와는 달리 사이비 종교단체에서 기적을 일으키는 성스러운 의료행위로 선전,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런 식의 의료행위의 위험성은 지난 93년 대한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논문으로 발표했을만큼 그 심각성이 지적돼왔다. 안수치료로 병을 낳게한다고 신도들을 모아 교주를 신격화하고, 신도들은 재산헌납으로 인한 가정파괴, 불법적인 의료행위로 인한 사망 등 그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가수 클론등 체험 사례

▤체험 삶의 현장(KBS2 오후8시50분)

파워댄스의 가수 클론이 서해안 황도 갯벌로 출동한다. 40여분 걷고 걸어 도착한 황도 조개 양식장엔 시커먼 벌흙뿐이다. 작업목표량은 40KG. 두 남자의 바지락 채취현장을 만나본다. 또한 영화「조용한 가족」으로 개성 강한 연기 신고식을 했던 고호경이 체험 일꾼으로 나서고, 방송인 김용이 고등어잡이배에 탑승해 그물로 고등어 1,500마리를 끌어올린다.

갑수 원수 갚는 구미호

▤전설의 고향「구미호 3」(KBS2 오후9시50분)

배운 것 없고 가난하지만 착하고 건실한 갑수는 양반집 도령들과 산길을 동행한다. 이들은 계곡에서 빼어난 미모의 여자를 발견하게 된다. 두 양반집 자제들이 이 여자를 희롱하려하자 갑수가 이를 말린다. 갑수때문에 여자를 놓쳤다고 생각한 두 사람은 갑수를 마구 짓밟고 나무에 묶어버리고 가버린다. 날이 저물고 비가 내리자 산속 폐가에 몸을 피한 두 사람은 차례로 구미호에 의해 희생된다.

형부회사에 취직한 지은

▤마지막전쟁(MBC 오후9시55분)

결혼정보업체를 차린 태경은 전에없이 득의양양하게 지수를 대한다. 태경의 태도돌변에 약간 괘씸한 생각이 드는 지수. 그러나 당당한 남편 모습이 그리 싫지만은 않다. 지은은 형부의 결혼정보업체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한다. 그러나 직원들의 곱지않은 시선과 늦은 일처리로 스트레스만 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