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銀 지역본부제 재도입

한빛은행이 다음달부터 지역본부제도를 다시 도입하는등 영업점에 대한 관리체계를 대폭 개편한다.한빛은행 관계자는 29일 "지방에서의 영업력 제고와 영업점 사고예방등의 차원에서 지난 99년 영업점관리조직(PGL)의 도입을 계기로 폐지했던 지역본부제를 다시 도입키로 하고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빛은행은 이와 관련 서울과 경기지역에 16개, 지방 4개등 총 20개의 지역본부를 신설할 계획이며, 특히 부산 광주 대구 대전등 지방에는 이사대우급의 지역본부장을 임명해 총괄적인 관리를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 나머지 서울 및 경기지역 본부에는 고참 부장급 영업본부장을 파견, 기존 PGL 업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관리까지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