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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단기 과열권, 차익실현을"

"中, 이미 IT버블 능가 거품장 국내도 리스크 관리 필요성"

증시가 최고가 행진을 거듭할수록 조정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신영증권은 22일 중국증시와 2000년 IT버블을 비교하며 증시가 과열권에 진입한 만큼 차익실현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증시 강세론을 접은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증시가 이미 IT버블을 능가하는 거대한 거품장에 돌입했다”면서 “조정 가능성을 일체 무시한 채 상승하고 있는 국내외 증시흐름은 더 이상 조정을 언급하기도 민망하게 하고 있다”며 과열을 경고했다. 임정현 부국증권 연구원도 “1,600선을 넘어서는 지수흐름은 분명 적정수준을 넘어서는 오버슈팅”이라고 전제하고 “중국과 미국증시의 강세가 국내 증시의 본격적인 조정시점을 지연시키고 있으나 1,600선 위에서는 보수적 대응과 1,500~1,530 부근까지의 조정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긴축이 증시에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단기적으로 양호한 중국증시의 영향으로 추가상승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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