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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주, 업황 턴어라운드 전망에 강세

업종지수 닷새째 올라


제지주가 골판지업황의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종이ㆍ목재업종지수는 약세장 속에서도 전일보다 0.22% 오른 340.06포인트에 마감하며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아세아제지가 전날보다 2.71% 오른 것을 비롯해 신대양제지(1.20%), 페이퍼코리아(2.61%) 등이 5일 연속 강세를 보였으며 한솔제지(1.54%), 아세아페이퍼텍(2.21%) 등도 동반오름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골판지 업계가 지난해 상반기 아세아ㆍ태림포장ㆍ신대양제지ㆍ삼보판지ㆍ한국수출포장 등 5개 대형사 위주로 재편되는 구조조정을 완료하면서 올해부터 업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미연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고질적 문제였던 골판지의 공급과잉문제가 해소돼 골판지 재고량이 최근 4년래 최저수준까지 떨어졌다”며 “더욱이 제품가격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올해 업황 호조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흥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전국 공영도매시장의 배추ㆍ무에 대한 포장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면서 골판지 수요가 앞으로 연평균 5~6%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양종금증권은 골판지 종목 가운데 골판지 표면지 생산 1위업체인 아세아제지를 업황 턴어라운드 효과가 가장 큰 종목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원재료인 국산 고지의 단가 하락과 표면지의 가격 상승으로 아세아제지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1.3%로 전년(4%)에 비해 크게 개선됐으며 올해도 11.5%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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