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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새상품 총잔고 6개월만에 1兆 돌파
입력2004-12-12 16:28:08
수정
2004.12.12 16:28:08
현대증권은 올해 신규로 인가받은 상품의 총잔고가 판매 개시 후 6개월여 만에 1조원(지난 10일 현재)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임형 랩어카운트의 총잔고가 7,713억원으로 업계 1위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장외파생상품인 주가연계증권(ELS) 1,756억원, 실물자산펀드 565억원 등으로 총 1조50억원에 이른다고 현대증권은 설명했다.
전체 금융상품의 잔고는 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현대투신과 관련된 책임 문제로 신규 상품 판매가 경쟁사보다 6개월 이상 늦어졌지만 일임형 랩어카운트, ELS, 선박펀드 등이 호평을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이와 함께 적립투자상품의 영업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적립투자상품의 잔고는 678억원(월 자동이체액 73억원), 계좌 수 6만2,000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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