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적조피해 활어수매제' 외면

정부가 적조 피해 어민들을 돕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한 활어 수매 제도가 어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1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당초 100억원의 기금을 투입해 지난 10일부터 우럭 1,000톤, 도미 300톤, 넙치 200톤 등 모두 1,500톤의 활어를 시중가의 70% 선에서 수매하기로 한 활어수매제가 실시됐지만 사흘이 지나도록 수매 신청은 단 한건도 없었다. 양식수협 관계자는 "대규모 적조가 사라진 시점에서 활어 수매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애써 키운 활어를 시중 가격의 70%선에 팔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양부도 "적조가 잠잠해진 뒤라 수매 실적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지난 12일까지 남ㆍ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적조 피해 규모가 모두 76억6,0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윤종열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