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중기청장 정책개발 혁신" 盧대통령, 中企특위서 이례적 칭찬 노무현 대통령이 김성진(사진) 중소기업청장의 정책개발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례적으로 여러 차례 격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중소기업특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김 청장이 중소기업지원 관련 12개 정책과제를 보고하자 “전반적으로 잘됐다”며 “정책개발 분야에서 정책혁신이 이뤄졌다”고까지 치켜세웠다고 18일 청와대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김 청장이 중소기업지원정책의 인터넷 실시간 관리 시스템을 소개하자 “청와대 시스템(청와대 내부통신망 ‘이지원’)보다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며 “본받아야겠다”고 말했다. 중기청이 최근 개발한 이 실시간 관리 시스템에는 중소기업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중소기업들이 지난해 7월7일 중소기업종합지원대책 발표 때 제시된 137개 과제별 추진 담당 정부부처,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현황, 문제점 등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았다. 한편 김 청장은 지난 2003년 청와대 정책실 정책관리비서관과 산업정책비서관을 지낸 뒤 지난해 중소기업청장에 임명됐다.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 입력시간 : 2005-01-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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