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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평균 연봉 지난해 2,780만원

지난해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이 2,780만원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근로자가구의 가구주 본인 월평균 근로소득은 231만7,000원으로 지난 2005년의 219만5,000원보다 5.53% 증가했다. 연간 단위로 환산하면 근로자 가구주의 근로소득은 2005년 2,635만원에서 2006년 2,780만원으로 늘어난 셈이다. 근로자 가구주의 월평균 소득은 2003년 202만6,000원에서 2004년 213만1,000원, 2005년 219만5,000원, 2006년 231만7,000원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사무직 근로자 가구주의 근로소득은 지난해 월평균 310만5,000원으로 2005년의 296만2,000원보다 4.81% 늘어났고 생산직은 2005년 162만3,000원에서 2006년 171만3,000원으로 5.5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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