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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고영호선생 별세
입력2004-02-25 00:00:00
수정
2004.02.25 00:00:00
최석영 기자
애국지사 고영호 선생이 24일 밤 9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선생은 제주도 북제주 출신으로 일본 대판중학교를 졸업한 1943년 동지 윤병윤선생, 김규성 선생 등과 더불어 민족의식 고취, 독립국가 건설을 서약하고 `조선독립 청년당`을 조직해 활동했다.
그러나 선생은 명치대학에 재학중이던 그 해 4월 독립단체 조직 사실이 일본경찰에 적발돼 1944년 1월 28일 대판지방재판소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이러한 공훈을 인정해 1983년 대통령표창,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빈소는 제주대학병원 영안실 2호. 발인 27일 오전 7시. 장지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3묘역 (011-690-2316)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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