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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용 오염없애는 촉매제

솔라텍, 제품화도 성공 폐수나 공기등에 함유된 각종 오염물질을 빛으로 산화시켜 제거하는 친환경 광촉매가 개발됐다. 환경분야 벤처기업 솔라텍(대표 윤성수)은 최근 광촉매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고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촉매는 빛에너지를 활용해 화학반응을 활성화시키는 물질로 빛을 받으면 촉매표면에서 각종 오염물과 유기물을 분해, 물과 이산화탄소등 무해한 물질로 변화시키는 친환경 소재다. 이 회사는 최근 터널내 자동차 배기가스로 오염된 공기를 광촉매를 응용해 제거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광촉매는 대량생산이 어렵고 기존 졸-겔 방식의 제품은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광촉매는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메타티탄산을 원료로 사용한 산화티탄 광촉매로 생산단가를 최고 3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윤성수 사장은 "지난 95년 성균관대 박윤창 교수와 학내연구로 시작해 지금까지 7년여 동안 광촉매 제조 및 적용기술 연구에 매달려 최근 결실을 맺게 됐다"며 "페수, 공기, 소각로 오염물질 제거등 응용범위가 넓다"고 말했다. 솔라텍은 이와함께 술병에 집어넣어 숙취를 일으키는 미량성분인 아세트알데히드를 3분 이내에 90%이상 제거하는 세라믹 볼을 개발, 특허출원 후 현재 양산체제를 구축중이다. 이 세라믹 볼은 이미 캐나다 아콤社에 3년간 900만달러 어치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광촉매 및 세라믹볼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서 기술평가 인증을 받았다. 솔라텍은 지난 99년 설립된 회사로 산업기술평가원서 기술평가를 받아 벤처인증을 받았다.자본금은 10억 8,000만원, 직원은 20명이다.(02)3775-2728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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