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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본드 발행 급증

이 신문은 금융계 소식통을 인용해 사무라이 본드 발행이 현재 전회계연도대비 무려 6배나 증가한 6,595억엔에 달했다고 전했다. 발행 규모는 99회계연도가 끝나는 3월말까지 8,0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소식통은 사무라이 본드 발행이 지난 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촉발 후 감소됐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규모 물량들이 재개되기 시작했다면서 일본의 저금리가 주요원인이었다고 말했다. 일본 국내 투자자들도 사무라이 본드의 수익성이 양호한데다 환전 위험이 없는 점을 감안해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한국의 산업은행과 아르헨티나 및 멕시코 정부가 이번 회계연도에 사무라이 본드를 발행했으며 크로아티아도 동참했다고 전했다. 터키 역시 이달중 연리 3% 수준의 3년짜리 사무라이 본드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남아공과 브라질도 이달 안에 사무라이 본드를 발행할 예정이다. 외국 기업들도 사무라이 본드에 다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 제너럴 일렉트릭 캐피털이 지난해 10월 800억엔 어치를, JP 모건은 이달들어 500억엔 어치를 각각 발행한 바 있다. 사무라이 본드 발행은 아시아 위기 발생 전인 지난 96회계연도에 기록적인 1조2,800억엔에 달했다가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발행 2년 후 1,035억엔 수준으로 급락한 바 있다. /도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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