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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낮아진 해외재고 수익성 개선 보탬"<동원증권>

동원증권은 14일 현대차[005380]가 해외재고 부담이 거의 없어짐에 따라 인센티브를 덜 공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서성문 동원증권은 애널리스트는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현대차의미국 재고가 3개월 연속 하락해 9월1일 현재 11만7천200대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는 판매대수 기준으로 3개월분으로 적정재고인 3.5개월분보다 작은 규모"라면서 "미국 재고가 지난 4월1일 5개월분을 나타낸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지역의 재고도 현재 3.5개월분이어서 현대차의 해외재고 부담은 거의 없는상황이라고 그는 평가했다. 그는 이어 '투산' 수출이 증가세를 보인데 힘입어 7월 평균 수출단가가 작년동월대비 5.3% 상승, 사상 3번째 최고치인 1만211달러를 기록했다면서 향후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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