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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미분양 93년 이래 최저
입력2002-11-04 00:00:00
수정
2002.11.04 00:00:00
9월말 현재 1,151가구집값 강세로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통계조사가 시작된 지난 9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서울 78가구와 인천 6가구, 경기 1,067가구 등 1,151가구로 8월(1,295가구)보다 11.1%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 60㎡(18평) 이하 559가구 ▲ 60~85㎡(18~25.7평) 372가구 ▲ 85㎡ 초과 220가구로 국민주택규모(25.7평) 이하가 80.9%를 차지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외환위기 때인 98년 말 2만7,481가구에 달했으나 99년 말 2만958가구, 지난해 말 9,360가구, 올해 7월 말 1,485가구 등으로 감소했다.
서울은 98년 말 5,588가구에서 99년 말 2,795가구, 지난해 말 1,771가구로 줄어든 뒤 올해 8월 말 84가구로, 인천은 98년 말 2,712가구에서 지난해 말 329가구, 8월 말 10가구로 줄었다. 또 경기 지역은 98년 말 1만9,181가구에서 지난해 말 7,260가구, 8월 말 1,201가구로 급감했다.
경기 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안성시, 양주ㆍ연천군 등 외곽에 상당수 있는 반면 성남ㆍ의정부ㆍ안양ㆍ부천ㆍ과천ㆍ의왕ㆍ용인시 등에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은 9월 말 현재 2만3,275가구로 전월 대비 261가구(1.1%) 줄어 2개월 연속 하향곡선을 그렸다.
지역별 미분양 주택은 대구 3,085가구, 경남 3,051가구, 부산 2,820가구, 울산 2,477가구, 충북 2,270가구, 충남 2,147가구, 경북 1,692가구, 강원 1,395가구 등이며 대전ㆍ전북ㆍ제주는 1,000가구 미만이다.
이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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